1. 감독및 출연진
감독 :
한동욱 - 감성적인 스토리텔링과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연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14년 '남자가 사랑할때'로 감독을 데뷔 하였습니다.
이영화에서 인생을 살아가는 한 남자가 진정한 사랑을 만나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황정민 (한태일 역) - 돈을 대신 받아주는 일을 하며 거친 삶을 살아온 남자를 보여줍니다.
한혜진 (주호정 역) - 한태일이 사랑에 빠지는 여성 주호정 역을 맡았습니다.
곽도원 (한영일 역) - 한태일의 형인 한영일 역을 맡았습니다. 이발소를 운영합니다.
정만식 (조 박 역) - 한태일의 친구 역할로 나옵니다.
2. 영화소개및 스토리
'남자가 사랑할때'는 2014년에 개봉한 감성 멜로 영화 입니다.
사랑을 잘 모르는 남자가 진정한 사랑을 만나면서 바뀌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이영화는 겉으로는 거칠고 외로운 삶을 살아가는 한 남자가 사랑을 통해 변해가는 과정을
따뜻하면서도 슬프게 그려냅니다.
스토리
영화는 한태일(황정민)의 단조롭고 고단한 일상에서 시작이 됩니다.
한태일은 돈을 대신 받아 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거칠고 험학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남의 빚을 받아내는 일로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증오를 동시 불러 일으킵니다.
형은 성실하게 이발소를 운영하며 살아가고 있고, 동생을 잘 보살피려 하지만
태일은 자신에게 닥친 현실을 원망하며 삐뚤어진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일은 어느날 병원에서 우연히 주호정(한혜진)을 만나게 됩니다.
주호정은 아버지의 병간호를 위해 병원에 다니며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를 본 태일은 처음 보는 순간 사랑에 빠집니다.
태일에게 있어 사랑은 낯설고 어색한 감정이었지만, 호정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기 위해
서툰 방식으로 표현을 시작합니다.
병원비로 인해 사채까지 쓴 그녀를 자신을 만나 주면 빛을 청산해 준다는 말로 만남을
요청합니다.
처음에는 그저 단순한 호감에서 출발한 것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태일의 감정은
더욱 진지해 지고 있습니다.
호정은 처음에는 태일의 거친 성격과 말도 안되는 거래에 당황하고 그를 멀리하려 하지만
태일의 진심을 점차 느끼게 됩니다. 호정은 상처받은 자신과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살고 있기에, 태일의 감정에 쉽게 마음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일은 그녀를 향한
사랑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 합니다.
영화가 흐를수록 태일과 호정은 점차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가지만, 그들에겐 현실적인 문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호정의 아버지의 병세는 더욱 악화되고, 태일은 자신의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갈등에 시달립니다. 태일의 직업과 주변환경은 그가 사랑을 지키는데 큰 장애물이 되고
이런 환경을 벗어나고자 몸부림 칩니다.
사랑하는 호정을 위해 변화하고 싶어하며, 그녀와의 미래를 꿈꾸기 시작합니다.
"
나이만 먹었을 뿐, 대책없는 이남자
아직도 형 집에 얹혀살며 조카한테 삥 뜯기는 이남자
빌려준 돈은 기필코 받아오는 이남자
목사라고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이 남자
여자한테 다가갈땐 바지무터 내리고 보는 막무가내 이남자
평생 사랑과는 거리가 멀었던 한 남자가 눈 뜨다
일생에 단 한번, 남자가 사랑할때
(네이버영화에서 가져왔습니다.)
"
3. 감상평
이 영화를 리뷰하고 싶은 이유는 기존에 영화리뷰한 '너는 내운명' 이란 영화 때문 입니다.
역할이 순박한 농촌 청년에서 거친 무대포의 남자를 보여준 황정민 배우의
모습을 보고 싶어서 였습니다.
사랑을 정면으로 받아 들이는 모습은 똑같네요.
두영화를 보면서 순애보적인 사랑과 직직남의 모습이 상반되면서
비슷하다 생각이 되었습니다.
황정민, 한혜진 주연의 감정선이 돋보이는 영화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