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감독및 출연진
감독 :
윤종빈 - 현실감 넘치는 연출과 깊이 있는 캐릭터 묘사로 한국 영화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감독님 입니다. 2005년 '용서받지 못한자'로 데뷔한 그는 군대안의 인간관계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후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 에서 1980년대 한국사회의 부패와 폭력 조직의
실상을 그리며 대중적 성공과 비평적 호평을 모두 받았습니다.
이작품으로 당시 한국 사회의 부조를 사실적으로 묘사 하였습니다.
황정민 (박석영 역) -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을 가진 남한의 첩보 요원으로, 북한에 침투하여
핵 개발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성민 (리명운 역) - 북한 최고위 관리인 리명운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남북한의 첩보전 속에서 중요한 인물로 등장합니다.
조진웅 (최학성 역) - 국가안전기획부 소속 요원인 최학성 역을 맡았습니다.
주지훈 (정무책 역) - 북한의 젊은 외교관 정무택 역을 맡아, 영화 속에서 박석영과
중요한 관계를 형성 합니다.
2. 영화소개및 스토리
영화 '공작'은 2018년에 개봉한 윤종빈 감독의 첩보 스릴러 영화입니다.
실제로 있었던 남북한 간의 비밀작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며 액션 위주가 아닌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과 대화를 중심으로 진행 되고 있습니다.
1990년대 중반 남북 관계의 복잡한 정치적 상황 속에서 벌어진
실제 첩보 작전을 흥미롭게 풀어 내고 있습니다.
스토리
영화는 1993년부터 시작이 됩니다. 박석영(황정민)은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을 가진 남한의
국가안전기획부(현재 국정원) 첩보 요원입니다. 그는 냉철하며 충성스러운 요원으로, 국가에
대한 충성심으로 임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박석영이 정부로 부터 극비 임무를 부여 받는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그의 임무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는 것입니다.
박석영은 첩보 작전의 일환으로 중국과 북한 사이에서 활동하는 무역상을 가장해서 북한의
주요 인물들과 접촉을 하게 됩니다.
북한 내부의 핵 개발 계획을 알아내기 위해 자신이 진심으로 북한의 경제와 핵 개발에 협력할
의도가 있는 무역상인 것처럼 행동을 합니다. 이과정에서 박석영은 북한의 주요 인물들과
신뢰를 쌓아가며 그들의 내부로 깊숙이 파고 듭니다.
가장 중요한 인물인 리명운(이성민)입니다. 리명운은 북한의 고위 관리로, 외부 세계와의 연결을
통해 북한 경제를 유지하려는 인물 입니다. 그는 박석영을 의심하지만, 그의 능력과 성실함을 보고
점차 신뢰를 하게 됩니다. 박석영과 리명운의 관계는 영화 내내 중요한 축을 이루며, 두 사람 사이에
형성되는 미묘한 신뢰와 경계는 영화의 긴장감을 높입니다.
박석영은 남한 정부에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며 북한 내부의 핵 개발 계획을 파악하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그는 도덕적인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북한의 신뢰를 얻은
그가, 북한 측 사람들을 인간적으로 대하며 그들과 관계를 맺게 되는 과정에서 갈등을 느낌니다.
특히 리명운과의 관계는 그에게 깊은 고뇌를 안겨 줍니다.
영화는 이러한 심리적 갈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단순한 액션이나 스파이 영화와는 다른 장르의 느낌을
전달합니다. 첩보전 속에서 벌어지는 인간적 고뇌와 정치적 상황이 매우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또한 남북 간의 긴장감과 현실적인 정치 상황이 영화 내내 전제로 깔리며 영화 속의 인물들이 처한
상황에 몰입감을 느끼게 됩니다.
영화의 중반부로 갈수록 박석영의 작전은 더욱 위험해 집니다. 북한 내부의 감시와 의심이 강화되면서
그는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특히 리명운을 포함한 북한 고위층에서 박석영에 대한
의심이 깊어지며, 그의 모든 행동이 감시를 받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박석영은 남한 정부의
지시에 따라 계속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북한으로 입국하게 됩니다. 남한과 북한간의 비밀 협상과 그뒤에 숨어있는
정치적 음모들이 드러나면서 박석영은 더욱 복잡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3. 감상평
박성영이란 인물의 도덕적인 딜레마와 인간적인 고뇌를 잘 표현한 작품인것 같습니다.
보는 내내 답답한 마음이었고 그당시 남북한의 정치적 상황 속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릴수
밖에 없는 주인공의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마지막 이효리 등장은 뭐지란 생각이...... 화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