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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주연의 영화 '그녀는 죽었다' 리뷰 시작합니다.

by edge79 2024.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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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소개

감독 및 각본 : 김세휘

출연진 : 신혜선, 변요한, 이엘 외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개봉일 : 2024년 5월 15일

상영시간 및 등급 : 103분 / 15세 이상 관람가

 

2. 출연진 소개

변요한 (구정태 역) - 부동산 실장으로 살아가고 있는 구정태는 남과는 다른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개 매매를 의뢰한 고객의 열쇠로 그 집을 훔쳐보고

관찰하는 겁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한소라를 만나서 흥미를 가지는데.

 

신혜선 (한소라 역) - SNS 인플루언서 입니다. 현재 고양이 혹은 강아지등

반려견, 반려묘를 돌보면서 SNS에서 좋은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엘 (오영주 역) - 경찰서 형사2팀에 소속되어있습니다. 한소라의 실종신고를

받고 수사를 착수합니다.

 

3. 이야기

부동산을 운영하면서 은밀한 취미를 가진 구정태(변요한)은 인터넷에서 개미아빠란

아이디로 부동산 투자자문 또한 전문적으로 온라인에 올리면서 높은 평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한편, 은밀한 취미가 있으니 그건 바로 사람을

관찰하는 일입니다. 

부동산 중개를 하다보면, 중개를 맡긴 손님이 열쇠를 맡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유는

낮에는 일을 가야 하기 때문에 집을 보여 줄수가 없어 부동산 실장에게 맡기는 경우

입니다. 이를 이용하여 고객의 집을 무단으로 방문하여 관찰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꽤 전문적인 취미로 확장하여 고객 집에서 없어도 관심을 안 가질

물건을 자신의 창고에 트로피처럼 모아놓는 행위도 하고 있습니다.

 

 

이러던중 편의점에서 흥미로운 여성 한소라(신혜선)을 만납니다.

편의점 소세지를 먹으면서 비건요리를 SNS에 올리는 그녀를 보고 호기심이 발동하여

그녀를 미행 합니다. 집을 알아내고, 미행을 하고 결국은 이집에 무단으로 침입하여

한소라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하지만 의문만 남긴채 그녀를 멤돌고만 있습니다.

 

어느날 한소라가 구정태가 운영하는 부동산에 방문하였습니다.

그녀는 계약기간이 남은 방을 미리 빼기 위해서 방문하였고, 열쇠를 믿고 맡깁니다.

날아갈듯 좋아하는 구정태는 그녀의 집을 무단으로 방문합니다.

핸드크림을 트로피로 획득 후 자신의 창고에 전시하며 뿌듯해하는 구정태입니다.

한소라의 집에 LED등 안정기를 갈아주기 위해 방문한 구정태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합니다.

쇼파에서 죽어있는 한소라를 발견한 것입니다.

너무 놀라서 112로 신고를 하려 하지만, 자신은 무단으로 집을 방문한 상태입니다.

놀람을 참고 집을 나갑니다.

 

이집을 보여주기 위해 고객 두명과 다시 방문을 계획하여 문자도 남기고, 초인종도 

누르고, 안에 있는지 확인하는 치밀함 끝에 현관문을 열어도 들어갑니다.

 

하지만 있어야 할 한소라의 시체는 없습니다.

멘붕에 빠진 구정태 실장입니다.

 

그렇지만 여기부터가 구정태실장의 은밀한 취미 반전이 될지

그는 몰랐습니다.

 

반전 이후부터는 직접 영화를 보시는 걸로.

 

4. 감상평

보통 영화를 보면, 1시간도 안되어서 어떤 내용이었지 라는 영화가 있고

자꾸만 생각나는 영화, 사회적인 이슈로 인해 계속 머릿속에서 멤도는

영화가 있는데 이번 영화는 머릿속에서 멤도는 영화 입니다.

 

중간중간 내뱉는 말은, 감독이 전달하려 하는 메세지 일거라 생각합니다.

 

다들 아니 저부터도 그럴거라 생각하지만, 남들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나에게만 우선이고 이후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으로 순위가 정해져 있고

잘알지 몰라도 아는 지인이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소식을 들으면

그때의 감정 상태에 따라 마음이 움직일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배경은 SNS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타인의 모습에 부러워하며, 시기와 질투가 가득차 있는

사이버 공간의 이야기 저장소 입니다.

 

여기서 이슈를 만들어서 생활하는 한소라.

아무 죄책감 없이 남의 집을 무단으로 방문하여 자랑하는 구정태.

 

추측이 빠르신 분은 "그래 이럴 줄 알았어" 하시면서 감독이 뿌려둔

복선을 파악하시겠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나시면 다른 시각으로

영화가 주는 의미가 무얼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가장 소름끼친 내용은, 질문하는 기자가

"그안에서 몸매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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